대구ㆍ경북 지역 공략을 목표로 출범한 한 군소 정당이 새누리당의 옛 명칭인 한나라당으로 당명을 변경, 정치권에 화제 거리가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영남신당 자유평화당이 당명 변경을 등록해 법적으로 한나라당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황당하다. 당명중지 가처분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는 반응이지만, 선관위는 "새누리당이 버린 당명으로 개정한 것이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조원일기자 callme1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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