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유소년 연극단과 축구단이 오는 5월 20일 창단된다.
경기 성남시는 "3월 한달 동안 다문화 가정 유소년 연극단 30명, 축구단 50명을 각각 모집해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연극단에는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축구단은 초등생들과 6,7세 어린이들도 참여 가능하다.
연극단은 전문 연극인들로부터 대본과 연기 기초, 발음 등 실기 위주로 배운 뒤 관내 초등학교 예술제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축구단은 성남축구협회 프로축구 선수 출신 코치로부터 기초 체력과 기본기 등을 위주로 배우고 지역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나 시 가족여성과 다문화팀(031-729-4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주형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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