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올 첫 대회서 후프 동메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끝난 2012년 모스크바 리듬체조 그랑프리 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27.750점을 획득, 예브게니아 카나에바(29.000점), 다리야 드미트리에바(28.650점·러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손연재가 시니어 국제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기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동메달 이후 두 번째다.
현대캐피탈, LIG 꺾고 3위 굳히기
현대캐피탈이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12 프로배구 남자부 홈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3-1(34-32 27-29 25-19 25-20)로 물리쳤다. 블로킹 득점에서 17-7로 LIG를 압도한 현대캐피탈은 18승12패로 승점 57점을 기록, 4위 KEPCO(승점 49)와의 격차를 벌리며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광현, 월드컵 유도 남자 60㎏급 우승
최광현(26ㆍ국군체육부대)이 2012 유럽유도연맹(EJU) 프라하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9위인 최광현은 26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대회 남자 60㎏급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예로엔 무렌(세계랭킹 23위)을 절반승으로 제압했다. 남자 66㎏급 최민호(32ㆍ한국마사회)는 준결승에서 드미트리 셰르샨(벨라루스)에게 패했다.
구자철,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26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1~12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6분 토르스텐 외를의 선제골을 도왔다. 구자철은 지난 19일 레버쿠젠전에서 골을 넣은 뒤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헤르타 베를린을 3-0으로 꺾었다.
배상문,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4강 실패
배상문(26ㆍ캘러웨이)이 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배상문은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매킬로이에 2홀을 남겨두고 3홀을 져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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