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미국 할리우드의 코닥 극장이 이름을 할리우드&하이랜드센터로 바꾼다.
미국 언론들은 23일(현지시간) 코닥 극장의 이름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는 이스트먼 코닥이 파산하면서 권리를 포기해 극장이 새 이름을 달게 됐다고 보도했다. 극장 소유주인 CIM 그룹은 뉴욕 파산법원의 결정에 따라 코닥이라는 이름을 떼어내고 대신 극장이 할리우드대로와 하이랜드길이 교차하는 곳에 있는 점을 감안해 할리우드&하이랜드센터로 새 이름을 정했다.
강지원기자 styl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