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사상 첫 시즌 6연패
안산 신한은행이 국내프로스포츠 사상 첫 정규시즌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에서 KDB생명이 패함에 따라 남은 정규시즌 경기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이로써 2007년 겨울리그, 2007-2008시즌, 2008-2009시즌, 2009-2010시즌, 2011-2012시즌을 포함해 6시즌 연속으로 정규시즌을 제패했다.
왕기춘, 그랑프리 유도 73㎏ 금메달
왕기춘(24ㆍ포항시청)이 2012 독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남자 73㎏급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2위인 왕기춘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첫날 몽골의 사니자르갈 니암오치르를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남자 60㎏급에서는 장진민(한국마사회)은 몽골의 간바트 볼드바타르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63㎏급의 정다운(용인대)도 프랑스의 클라리스 아그베그네누를 따돌리고 금빛 대열에 합류했다.
유승민-김경아, 쿠웨이트오픈 준우승
유승민(15위·삼성생명)과 김경아(18위·대한항공)가 2012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쿠웨이트오픈 남녀 단식 결승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유승민은 19일(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미즈타니 준(9위·일본)에게 1-4로 졌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도 김경아가 펑야란(20위·중국)에게 3-4로 아쉽게 졌다.
구자철 13개월만에 데뷔골
구자철(23)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월 독일로 진출한 뒤 13개월 만이다. 이달 초 볼프스부르크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구자철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1~12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5분 1-1 균형을 맞추는 골을 넣었다. 선발로 경기에 나선 그는 사샤 묄더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바깥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레버쿠젠에 세 골을 더 내줘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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