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1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905명에 대한 전보 및 86명의 신규임용 등 정기인사를 27일자로 단행했다. 또 사의를 표명한 구욱서 중앙선거관리위원(전 서울고법원장)의 후임으로 최병덕(56ㆍ사법연수원 10기) 대전고법원장이 내정됐다.
이번 인사에선 연수원 26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됐다. 시각장애인으론 최초로 사법시험에 합격했던 최영(32ㆍ연수원 41기)씨가 법관으로 임용돼 사법사상 첫 시각장애인 판사가 탄생했다.
김정우기자 woo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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