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84)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명예회장이 서강대 지식융합부 아트 앤 테크놀러지(AT)전공에 10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한다고 서강대 측이 15일 밝혔다.
1960년 영화계에 데뷔한 원로 배우인 그는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과 15ㆍ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0년 명보극장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원 규모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으며, 영화인 자녀 장학사업과 단편 영화제 지원 등의 활동으로 지난해 6월 서강대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기금 전달식은 16일 오후 3시 서강대 본관에서 열린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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