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농협신용 대표가 다음달 2일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 개편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농협 임원진 4명이 전원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농협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0일 열린 농협중앙회 이사회에서 "다음달 1일까지 신용대표직과, 겸임 중인 농업경제 및 축산경제 대표 직무대행직을 수행하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협은 이에 따라 지난 10일 인사추천위원회를 꾸려 차기 임원진 선정 작업에 착수했으며 오는 21일 농협중앙회 총회에서 후임 인선이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 농협중앙회 이덕수 농업경제 대표,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 신충식 전무이사 등 임원 3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배성재기자 pass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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