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4월로 예정된 세계 공연의 첫 테이프를 한국에서 끊는다.
가가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4월 27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본 디스 웨이 볼(Born This Way Ball)’을 시작한다는 글을 올렸다. 가가는 2009년 8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더 페임 볼 투어(The Fame Ball Tour)’라는 이름으로 첫 내한 공연을 했다. 가가는 첫 방한 당시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깊은 인상을 받아 월드 투어 출발지를 서울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세계공연은 한국을 시작으로 홍콩(5월2일), 일본 도쿄(5월 10일), 싱가포르(5월 28일), 호주 시드니(6월 21일) 등 11개국에서 110회 가량 펼쳐진다.
황수현기자 so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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