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호안 미로(1893~1983)의 작품 ‘갈색 소녀’(1925년 작)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1,680만파운드(약 290억원)에 뉴욕의 한 개인 소장가에게 낙찰됐다. 2008년 뉴욕 경매에서 1,700만달러(약 170억원)에 팔린 ‘별의 애무’이후 미로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림으로 그려낸 시’로도 불리는 이 작품의 예상 낙찰가는 900만파운드(약 150억원)였다.
강지원기자 styl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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