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7일 인기 개그맨 허경환(31)을 학교폭력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방경찰청에서 연예인을 학교폭력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경남이 처음이다.
허경환은 위촉식을 마친 뒤 창원 반송중을 찾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공익광고에 출연하거나 학생간담회와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방법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황성찬 경남경찰청장은 "허경환이 경남 출신인데다 도민과 학생들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전환과 동참을 이끌어내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창원=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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