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시장은 설 연휴 이후 매수문의가 다소 늘었지만, 불확실한 시장 전망 탓에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진 않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주간 변동률은 매매 -0.02%, 전세 0.01%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광진구(-0.07%), 양천구(-0.07%), 송파구(-0.06%), 영등포구(-0.06%), 강동구(-0.04%) 등이 약세를 주도했다. 경기 지역에선 고양(-0.03%), 용인(-0.03%), 안양(-0.02%), 의왕(-0.02%), 성남(-0.02%), 과천(-0.01%) 등이 떨어졌고, 평택(0.04%)과 하남(0.02%)은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3%)과 평촌(-0.01%)이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조금씩 증가하면서 저거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서울은 강서구(0.04%), 마포구(0.04%), 양천구(0.03%), 강동구(0.02%) 순으로 올랐다. 경기는 광명(0.04%), 광주(0.02%), 의왕(0.02%), 양주(0.02%) 등이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1%)과 일산(0.01%)이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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