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세계유산 보존 활동에 나선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2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전택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세계유산 보존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취항지 인근 세계유산이 보존되도록 하는 동시에 홍보활동을 통해 세계유산 인근 관광 인프라를 구축, 현지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올 상반기에 기내에서 배포되는 1만2,000부의 월간지 등을 통해 베트남 다낭 인근 세계유산인 '후에(Hue) 황성' 유적지를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 계획이다.
앞서 아시아나는 2010년 8월부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에 태양광 가로등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세계유산 보존활동을 해 왔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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