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전문기업 (주)삼구아이앤씨가 내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내고장 사랑카드운동 협약식이 27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이 회사 사옥에서 구자관 대표와 임직원, 박달현 KB국민카드 강남지점 부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구아이앤씨는 1958년 청소용품 제조를 시작으로 출범했고, 76년 법인 설립 이후 국내 아웃소싱 사업을 리드하고 있다. 전국 1만2,0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건물경비와 시설물 종합관리, 노무인력 도급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ㆍ가스 시설 공사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충남 보령에 있는 무장포 어촌마을과는 자매결연을 통해 전 직원들이 봉사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삼구아이앤씨는 내고장사랑카드 발급과 함께 카드 사용액의 0.2%로 모이는 발전기금을 도산아카데미의 장학금 조성사업에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구 대표는 "나눔에는 크고 작음이 없으며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며 "한국일보에서 펼치고 있는 나눔운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