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케이팝 어워즈' 슈퍼주니어 3관왕

그룹 슈퍼주니어(슈주)가 미국 K팝 전문 사이트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케이팝(www.allkpop.com)'이 26일 공개한 '2011 올케이팝 어워즈'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슈주는 지난해 발표한 5집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로 올해의 노래, 안무상, 남자그룹상을 독차지했다. 슈주의 최시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부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 '소셜 네트워크 인물상'을 받기도 했다.

남녀 솔로 가수상은 김현중과 아이유가 각각 받았으며 여자그룹상은 2NE1에 돌아갔다. 남성그룹 보이프렌드는 신인상을 차지했다. '올케이팝 어워즈'는 지난해 제정된 시상식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주최 측은 "올해 3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