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유럽 최대의 자동차 격전지이자 세계 최고의 선진 시장인 독일에서 일본 도요타를 꺾고 아시아 브랜드 중 수위를 차지했다.
25일 독일 자동차공업협회(VDIK)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8만6,866대를 팔아 도요타(8만3,204대)를 3,662대 차로 눌렀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해 독일 시장에서 전년 대비 16.9% 증가한 반면 도요타의 판매 증가율이 5.7%에 그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990년 독일 진출 이래 현대차가 도요타를 앞지른 것은 처음이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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