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의 자매 월간지 포춘코리아가 선정하는 '2012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인물'에 어윤대 KB금융 회장 등 CEO 28인이 뽑혔다. 어 회장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춘코리아는 1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총 9개 부문 28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이상석 한국일보 사장 겸 포춘코리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수상자 28명 모두 한국을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며 "이들의 사례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해야 마땅한 지혜의 진정한 마중물"이라고 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박창일 건양대학교의료원장, 윤영각 삼정KPMG그룹회장, 김담 경방타임스퀘어 대표, 김기석 로만손 대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최흥집 하이원리즈트 대표,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장, 윤영대 한국조폐공사 사장,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송기진 광주은행장, 주원 KTB투자증권 대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강덕수 STX 회장, 이정환 LG전자 특허센터 부사장, 박해돈 KGB물류그룹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강기봉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 대표, 남종현 그래미 회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박혜원 온라인투어 대표, 안창엽 조인트유창써멀시스템 대표, 이한구 코텍 회장, 박준환 타코벨코리아 사장이다.
수상자들의 업적과 기업 성공신화를 담은 책 '위대한 CEO, 위대한 도전' 도 이날 출간돼 행사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수상자와 해당 기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1월26일 발매되는 포춘코리아 2월 호에 실려있다.
한정연 기자 jayhan@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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