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38)가 대상그룹 장녀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전 부인 임세령(35)씨와의 결혼설을 공식 부인했다. 이정재는 18일 자신의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동녘의 조면식 변호사를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
조 변호사는 두 사람 결혼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이)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라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한 스포츠신문은 이정재가 부친의 결혼 허락을 받고 곧 임씨와 결혼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해 5월 당시 2박3일 일정으로 필리핀에 동반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처음 나왔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도 이정재와 임씨가 같은해 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마주보고 위치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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