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뉴잉글랜드·샌프란시스코 결승 선착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각각 콘퍼런스 결승에 선착했다. 뉴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아메리칸콘퍼런스(AFC) 4강전 홈경기에서 전진 패스 363야드에 6번의 터치다운을 기록한 쿼터백 톰 브래디의 활약에 힘입어 덴버 브롱코스를 45-10으로 대파했다. 반면 덴버의 정규시즌 돌풍을 이끌었던 쿼터백 팀 티보는 무려 5개의 색(Sack·쿼터백이 볼을 소유한 채 태클 당하는 것)을 허용하며 136야드 전진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콘퍼런스(NFC) 준결승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에 36-32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종격투기 임수정, 日미쿠 하야시에 판정승
여자 이종격투기의 임수정(27)이 일본 선수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쳤다. 임수정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입식타격기 대회인 '더 칸3' 슈퍼파이트 매치에서 미쿠 하야시(28·일본)에게 두 차례 다운을 빼앗은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임수정은 지난해 7월3일 일본 지상파 방송 TBS 예능프로그램 '불꽃체육회 TV 2001'에 출연해 일본 남자 코미디언 3명과 불공정한 성 대결을 치르다 전치 8주의 상처를 입었다.
배드민턴 남·여복식 말레이시아오픈 준우승
한국 셔틀콕 남·여 복식조가 2012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나란히 준우승에 그쳤다. 조건우-신백철 조는 15일 쿠알라룸푸르의 푸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3위인 팡제민-리성무(대만) 조에 1-2(21-16 16-21 16-21)로 역전패했다. 여자복식 결승에 나선 세계랭킹 3위의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 조는 세계랭킹 10위인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리터 율(덴마크) 조에 0-2(19-21 18-21)로 패해 준우승했다.
왕기춘, 마스터스유도 남자 73㎏급 우승
한국 남자 유도의 왕기춘(포항시청)이 2012 국제유도연맹(IJF) 마스터스 대회 73㎏급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2위 왕기춘은 1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나카야 리키(일본)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테니스 정현, 인도 주니어대회 단식 정상
남자 테니스의 정현(16·수원북중)이 인도 국제 주니어 1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주니어 세계 랭킹 300위인 정현은 15일 인도 찬디가르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홈코트의 리샤브 아가르왈(주니어 101위·인도)을 2-0(6-0 6-3)으로 물리쳤다. 정현은 지난해 12월 주니어대회 오렌지보울 16세부 정상에 올랐다.
조은영-김지혜, 亞사격 여자 주니어부 나란히 금메달
한국 사격 국가대표 상비군 조은영(17·울산여상)과 김지혜(20·한체대)가 제12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은영은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주니어부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101.0을 기록, 본선 점수 398점을 합쳐 총점 499.0점으로 우승했다. 또 김지혜는 같은 날 열린 여자 주니어부 25m 공기권총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788.4(583+205.4)점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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