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본명 이동준·37)이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13일 소속사인 뮤직팜에 따르면 이적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옥인동 아름다운재단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재단 측은 이 돈을 소년소녀 가장 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2004년부터 아름다운재단에 정기후원하고 있는 이적은 그룹 ‘패닉’ 활동시절 대표곡이자 소년소녀가장의 안정적인 주거를 상징하는 ‘달팽이 기금’의 조성방안을 지난해 말부터 재단 측과 논의해왔다.
이적은 “달팽이처럼 천천히 가더라도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길을 꾸준히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소년소녀가장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태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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