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3일 정의선(사진) 부회장 주재로 올 상반기 판매촉진대회를 열고 금년도 내수 판매 목표를 70만대로 확정했다. 현대차는 작년에 국내 시장에서 68만3,570대를 팔았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전 세계에서 406만대를 판매해 전년 보다 13% 이상 성장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올 한해 국내시장은 한-유럽연합(EU)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수입차 업체의 적극 공세와 이에 따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최상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판매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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