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은 고교 실습생 경력자를 1분기 안에 정규직으로 공개 채용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인 채용 시기와 규모는 곧 확정한다. 2006년부터 운용한 기아차 광주공장의 고교 실습생은 600여명이다.
기아차의 이번 방침은 최근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고교 실습생의 의식불명 사고와 관련한 대책으로 마련됐다. 그 동안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협력 차원에서 실습생 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시행 과정에서 초과 근로와 심야근로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유환구기자 jas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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