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각종 테마주의 영향으로 5일 연속 상승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2.47포인트(0.48%) 오른 516.30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인터넷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포털사업자인 SK컴즈를 비롯, 메시징사업 제공업체 인포뱅크, 도메인등록 전문업체 가비아, 유무선 통신솔루션 전문업체 이루온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정치 테마주 가운데선 조현정 한나라당 비대위원이 대표로 있는 비트컴퓨터가 6거래일째 상한가로 치솟았다. 한국거래소가 이날 비트컴퓨터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고 조 대표 또한 최근 트위터에서 “정치 관련주라는 이유로 비트컴퓨터 주식을 사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묻지마 투자’를 막지는 못했다.
코스피지수는 9.19포인트(0.49%) 하락한 1,866.22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2.2원 내린 1,148.6원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와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과 변동 없이 각각 3.35%, 3.49%를 나타냈다.
강아름기자 sar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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