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두산과 3년간 32억 계약
마지막 FA(자유계약선수) 김동주(35)가 원 소속구단인 두산과 3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두산은 지난달 31일 김동주와 3년간 총액 32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7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김동주는 두산에서만 17년간 선수생활을 하게 됐다. 송진우(21년), 장종훈(19년ㆍ이상 한화)에 이어 역대 세 번째에 해당하는 단일팀 최장기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상민, 역대 올스타 팬 투표서 선두
이상민(39)이 프로농구 역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프로농구연맹(KBL)이 포털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15주년 올스타’ 팬 투표에서 2일 오전 9시 현재 이상민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은퇴 선수 중에서 뽑는 이번 투표에서 총 1,274명 중 1,069명의 지지를 받아 역대 최고 올스타 자리에 다가섰다.
NBA 마이애미, 샬럿 꺾고 5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샬럿 밥캐츠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마이애미는 2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1~12 동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20점을 올린 크리스 보시(24점·10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샬럿을 129-90으로 제압했다.
다카르 랠리서 첫날부터 사망자 발생
다카르 랠리에서 대회 첫날부터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일 아르헨티나 마르 델 플라타에서 막을 올린 2012 다카르 랠리의 바이크 부문에 출전한 마르티네스 보에로(38·아르헨티나)가 사고로 머리와 가슴 부위를 다쳐 숨졌다. 험난한 코스에서 열리는 다카르 랠리는 지난해 트럭 부문 참가자 1명이 사망했고, 2010년에는 관중 1명이 코스에서 이탈한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올림픽 역도 金타일란 금지약물 적발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뉘르칸 타일란(29·터키)이 금지약물을 복용했다가 적발됐다. 터키역도연맹은 2일 타일란이 지난해 10월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제재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타일란은 7월 열리는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일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48㎏급에서 터키에 첫 여자 역도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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