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다큐멘터리 반세기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특집 프로그램 'TV 50년_진실의 기록, 다큐멘터리 50년'을 29일 밤 10시 1TV에서 방송한다. 최초의 TV 다큐멘터리인 '카메라 초점'(1964)부터 최근 반향을 일으킨 '동아시아 생명 대탐사 아무르'까지 시대와 호흡을 함께 해온 다큐멘터리의 궤적을 살펴볼 수 있다.
'카메라 초점'과 '인간 승리' 등 초창기 다큐멘터리는 우리 이웃의 삶에 초점을 두고 있다. 좀 더 나은 세상, 따뜻한 메시지를 위해 성찰하고 고민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의 땀방울을 흑백 화면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적 60분' '한국전쟁' '역사스페셜' '인간극장' 등 장르별 주요 프로그램 변천사를 통해 시대적 관심사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도 알 수 있다.
'차마고도' 등 최근의 명품 다큐멘터리는 방송 콘텐츠가 어엿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다큐멘터리 제작 기술의 발전과 더 나은 영상을 포착하기 위해 땀흘리는 다큐멘터리스트들의 노력이 특집 프로그램에 담겼다. 각 작품이 나온 시대적 배경과 의미, 생생한 제작 뒷얘기를 전ㆍ현직 제작자들이 들려준다.
SBS, 아프리카에 학교 100개 설립 프로젝트
SBS가 향후 5년 간 아프리카에 학교 100개를 설립하는 프로젝트를 포함한 2012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SBS는 연중 캠페인 주제를 '마음을 열면 모두가 가족입니다'로 정하고 아프리카에 100개의 학교를 건립하는 '호프 포 아프리카(Hope For Africa)'를 추진키로 했다.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바람직한 리더의 조건을 모색하는 연중 보도 기획 '잘 뽑아야 잘 산다' 등도 선보인다.
채지은기자 c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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