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발표된 국세청 인사에서 7급과 9급 출신 지방국세청장이 잇따라 탄생했다.
국세청은 이날 광주지방국세청장에 서국환(56) 서울청 조사2국장을, 대구청장에 하종화(56) 서울청 조사4국장을 내정했다.
서 내정자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목포상고 졸업 후 7급 공채로 출발, 익산세무서장, 소득세과장, 조사2과장 등을 차례로 지냈다.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하 내정자는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대구상고ㆍ방통대ㆍ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청와대 법무비서관실 행정관, 중부청 조사 1국장, 개인납세국장 등을 요직을 두루 거쳤다. 37년간 세무공무원의 길을 걸으며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해 ‘국세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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