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올해의 스포츠스타 1위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박지성(30)이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선정한 올해를 빛낸 스포츠스타 1위에 올랐다. 박지성은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올해의 스포츠선수'에서 57.6%의 지지로 55.9%를 얻은 김연아(21·고려대)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2005년 이후 6년 만에 영예를 안았다.
상무, 농구대잔치 4년 연속 우승
상무가 농구대잔치에서 4년 연속 우승했다. 상무는 27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KB금융그룹 2011 농구대잔치 남자부 결승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한 함지훈(19점 13리바운드)을 앞세워 명지대를 89-75로 물리쳤다. 상무는 이날 승리로 2009년 겨울 이후 한국프로농구(KBL) 2군 리그인 윈터리그, 전국체전, 농구대잔치 등 국내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64연승을 이어갔다.
추신수, 메이저리그 파워랭킹 88위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에서 88위에 올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 리포트가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27일(한국시간) 발표한 '메이저리그 파워랭킹 톱 100'에서 추신수는 88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 1위에는 토론토의 거포 호세 바티스타가 뽑혔다.
NBA 인디애나, 디트로이트에 승리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시즌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인디애나는 27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라이프 필드하우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1~12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91-79로 꺾었다.
외야수 임훈, 롯데 거쳐 다시 SK행
임훈(26)이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선수로 소속팀 SK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 SK가 27일 롯데와 계약한 FA 정대현에 대한 보상 선수로 임훈을 지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임훈은 20일 동안 서류상으로 팀을 두 번이나 바꾸고 SK로 복귀했다.
발랑시엔 남태희, 카타르 클럽이적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는 남태희(20∙발랑시엔)가 카타르 클럽으로 이적한다. 에이전트 김동국 ㈜지쎈 대표는 27일 "남태희가 카타르 프로축구 레퀴아SC로 이적할 계획이다. 현재 계약 기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온스, 인삼공사 9연승 저지
고양 오리온스가 안양 KGC인삼공사의 9연승을 저지했다. 오리온스는 2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김동욱이 20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신인 최진수는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주에서는 KCC가 전자랜드를 72-68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KCC는 단독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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