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정무부지사직을 없애고 대신 경제부지사를 두기로 했다.
경기도는 19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유연채 전 정무부지사를 끝으로 정무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해 내년 2월 경제부지사를 임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초대 경제부지사는 이재율(52·사진)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내년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에 대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김문수 경기지사가 경제투자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해 지역 경제에 정통한 이 국장을 초대 경제부지사로 내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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