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본명 김지아ㆍ33)가 1970년대 육영사업에 힘썼던 독지가의 손녀로 밝혀졌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이지아의 할아버지인 고 김순흥씨는 서울 종로에서 비단상을 했던 거부로,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들의 생활을 돕고 76년엔 서울예고에 평창동 부지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육영사업을 펼쳤다는 것이다.
또 정대철(68) 민주당 상임고문이 이지아의 집안과 40여 년 간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고 소속사는 소개했다. 정 고문은 유년기와 학창시절 김순흥씨의 이웃집에 살며 왕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지아는 데뷔 후 수년간 과거가 베일에 싸여 있다가 4월 가수 서태지와의 결혼·이혼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됐었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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