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현, 세계랭킹 7위 꺾고 2연승
성지현(20∙한국체대)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스 파이널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12위 성지현은 15일 중국 류저우의 리닝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단식 A조 리그 2차전에서 율리아네 쉥크(독일·세계랭킹 7위)를 2-0(29-27 21-19)으로 꺾었다. 2승을 거둔 성지현은 왕이한, 티네 바운(덴마크·이상 1승1패), 쉥크(2패)를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 알 사드 꺾고 클럽월드컵 결승행
유럽챔피언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친 아드리아누의 활약을 앞세워 아시아챔피언 알 사드를 4-0으로 꺾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산투스(브라질)와 18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유럽과 남미의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항공, 상무신협 잡고 2연승
대한항공이 상무신협에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15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상무신협을 3-0(25-20 25-19 25-15)으로 꺾었다. 대한항공은 8승6패(승점 25)가 돼 3위를 유지했다. 곽승석(16점)이 7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기록했고, 김학민도 14점을 올리면서 대한항공 승리를 견인했다.
홍순상, 발렌타인 프로골프대상 수상
홍순상(30ㆍSK텔레콤)이 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올해의 발렌타인 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홍순상은 올해 2승을 거두면서 대상 포인트 3,160점을 쌓아 1위에 올랐다. 김경태(25ㆍ신한금융그룹)는 올해의 상금왕,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에 오른 배상문(25ㆍ우리투자증권)은 해외부문 특별상, 김대현(23ㆍ하이트)은 최저타수상과 장타상을 각각 받았다. 신인상은 재미동포 존 허(21)가 차지했다.
정찬성, 세계 랭킹 10위에 올라
정찬성(24·코리안탑팀)이 미국 격투기 전문 매체가 선정한 종합격투기(MMA) 세계 랭킹 10위에 올랐다. 정찬성은 최근 UFC 140에서 페더급 강자 마크 호미닉(29·캐나다)을 상대로 UFC 최단 시간(7초) KO승을 거두는 등 2연승 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