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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에너지/ 대림산업, 공동주택 냉난방 에너지 50% 절감하는 '그린홈'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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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에너지/ 대림산업, 공동주택 냉난방 에너지 50% 절감하는 '그린홈' 건설

입력
2011.12.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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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ㆍ난방 에너지 소비량 제로에 도전한다.'

친환경ㆍ저에너지 건축기술을 선도하는 대림산업이 2012년까지 냉ㆍ난방 에너지 소비량이 전혀 없는 그림홈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05년 12월 국내 최초로 용인 대림산업 연수원에 기존 대비 냉ㆍ난방 비용이 20~30%밖에 들지 않는 패시브(passive) 하우스 개념의 3리터 하우스(1㎡ 당 연간 3리터의 연료만으로 냉난방을 할 수 있는 집)를 건립한 바 있으며, 2006년 9월에는 대덕연구단지 내에 3리터 하우스를 건립했다. 현재 3리터 하우스의 기술은 대구 수성, 오산 세마 e편한세상 등의 관리동과 커뮤니티시설에서 상용화되었다.

대림산업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분양한 광교 e편한세상을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 에너지를 50%까지 줄일 수 있는 초에너지 절약형으로 시공 중이다.

이 단지는 상용화된 아파트 중에서 국토해양부가 규정한 '그린 홈 25' 기준을 충족하는 첫 된 사례이며, 그린 홈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2009년 10월 국토부는 2012년부터 공동주택의 난방ㆍ급탕ㆍ조명ㆍ전열 부문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25% 절감한 주택을 공급하도록 의무화했다.

대림산업은 대내외적으로 초에너지절약 공동주택을 '미래 핵심가치 기술'로 천명하고, 2012년까지 열 환경, 빛 환경, 소음진동, 수처리, 실내 공기질,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박사급 인력과 사업본부 내 전략 특별팀 등 평균 30여명을 투입하여 에코 하우스기술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2012년 에코 하우스 기술 개발 완료 후에는 건축물 스스로 외부 환경변화를 감지해 최적의 친환경 주거환경상태를 입주자에게 제공하는 능동적 개념의 그린 홈인 액티브(active) 에코 하우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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