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10일(현지시간)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협회 본부가 자리한 버지니아주 비엔나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덕수 주미대사와 수전 리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박찬모 평양과기대 총장, 재미과기협 전 회장단과 임원, 협회와 공동으로 국외수시훈련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재미과기협은 1971년 12월 유학생 출신 재미한인과학기술자 69명이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한미 과학기술 협력을 위해 발족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포스텍(포항공과대) 등의 설립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했다.
현재 회원은 5,000여명. 이들은 한미학술대회와 전문분야별 학술대회, 한미공동연구프로젝트 진행, 차세대 과학기술자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이 단체와 공동으로 5일부터 미국립보건원, 미과학재단 교통언구위원회, 연방특허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 세미나를 통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워싱턴=이태규특파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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