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다시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박근혜 테마주가 치솟았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유아용품 전문업체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두 회사는 작년 말 박 전 대표가 복지를 화두로 던지면서 정치 테마주로 묶였는데, 1년 전에 비해 각각 705.9%(아가방컴퍼니), 949.8%(보령메디앙스) 치솟았다.
박 전 대표의 동생 지만씨가 최대주주인 EG, 그의 아내 서향희 변호사가 사외이사를 지낸 적이 있는 피혁제품 생산업체 신우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유럽연합(EU)의 신 재정협약 덕에 전날보다 25.01포인트(1.33%) 오른 1,899.76에, 코스닥지수는 7.62포인트(1.50%) 상승한 515.22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0.4원 오른 1,146.9원으로 마감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3,36%를,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변동없이 3.52%를 나타냈다.
강아름기자 sar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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