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정부의 '12ㆍ7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거래시장에선 특별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매매 시장의 약세가 여전한 가운데 전세시장도 약보합에 머물렀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변동률은 매매 -0.03%, 전세 -0.01%를 각각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0.08%)와 도봉구(-0.06%), 중구(-0.06%), 구로구(-0.06%), 강남구(-0.06%) 순으로 내림폭이 컸다. 신도시에선 분당(-0.04%)과 평촌(-0.02%), 중동(-0.0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서울 지역 전셋값은 도봉구(-0.05%), 강남구(-0.04%), 중구(-0.03%), 송파구(-0.02%), 금천구(-0.02%) 순으로 내렸다. 신도시는 평촌(-0.03%)과 일산(-0.02%)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특히 평촌 전셋값은 한달 새 10% 가까이 급락할 정도로 전세 수요가 크게 줄었다.
자료: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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