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세계인권선언 63주년 기념식’을 열고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에게 대한민국 인권상 국민훈장(무궁화장)을 수여했다.
30여년간 법학 교육과 사법제도 개선에 헌신해온 그는 특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부회장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창립이사 등을 역임하며 아동과 사회적 약자 권리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송 소장은 2003년부터 ICC의 초대 재판관으로 활동했으며 2009년엔 동료 재판관들의 추천을 받아 제2대 재판소장으로 선임됐다.
이새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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