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가 8일 서울 강북구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학생군사교육단(ROTC) 창설식을 가졌다. 지난해 숙명여대가 학군단을 창설한 이후 여대로는 두 번째다.
성신여대는 지난달 52기 학군사관후보생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경쟁률은 30명 모집에 213명이 지원해 7.1대 1을 기록했다.
창설식엔 심화진 총장과 김한선 학생군사학교장, 이기백ㆍ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등 군과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 총장은 축사를 통해 "'즉각 행동할 능력을 갖춘 야전형 리더 육성'이란 군의 목표에 가장 부합하도록 후보생들을 '최정예 장교'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 측은 앞으로 후보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기숙사 제공,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