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단체·실무자 접수 늘어"
올해 접수된 후보는 기업ㆍ단체 17건, 개인 13건, NPO(비영리 단체)실무자 7건 등 모두 37건이다. 심사결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대상 4건, 한국NPO공동회의ㆍ한국일보상인 최우수상 12건, 우수상 8건 등이 선정됐다.
기업부문 대상으로 뽑힌 우리은행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 일부를 떼어 '우리사랑기금 등을 적립해 기부문화를 활성화한 점이, 굿피플 인터내셔날의 사랑의 의료봉사단은 1999년부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의료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한 점이 돋보였다.
개인부문 대상수상자인 양미경씨는 바쁜 연예활동 가운데서도 8년 이상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홍보대사활동을 통해 지구촌 빈곤퇴치 및 장기기증 등에 기여했다. NPO 실무자 조광남씨는 8년간의 현장경험을 토대로 소외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보고서를 발간, 나눔활동의 과학화에 이바지했다. 이번 시상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나눔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살 맛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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