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국제주니어 테니스 결승행
홍성찬(우천중)이 한국선수 최초로 에디 허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홍성찬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열린 14세부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이덕희(제천동중)를 2-0(6-1 6-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홍성찬은 알레한드로 타빌로(캐나다)와 5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에디 허 국제 주니어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의 대회 등급에서 1등급을 받은 대회로 로저 페더러(스위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거쳐 갔다.
샤라포바, 검색 최다 운동선수 1위
올해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스포츠 스타는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라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검색 사이트 빙(Bing)이 최근 밝혔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샤라포바는 타이거 우즈(미국)를 4% 앞서 인터넷상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선수로 집계됐다. 샤라포바에 이어 우즈, 서리나 윌리엄스(미국) 순이었다.
이현일, 마카오오픈 배드민턴 우승
남자배드민턴의 '베테랑' 이현일(31ㆍ강남구청)이 3년 9개월 만에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남자 단식 세계 15위에 랭크된 이현일은 4일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1 마카오오픈배드민턴 그랑프리 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두펭유(세계 10위)에게 2-1(17-21 21-11 21-18)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한때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이현일이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08년 3월 독일오픈 이후 무려 3년 9개월 만이다.
한국 선수들끼리 '한솥밥 대결'을 벌인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세계 랭킹 12위의 김하나(한체대)-정경은(KGC 인삼공사)조가 장예나(인천대)-엄혜원(한체대ㆍ이상 61위)조에 기권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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