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시민의 제설대책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고 1일 알렸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서울 SNS 오픈채널(sns.seoul.go.kr)과 트위터(@seoulmania)를 통해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접수된 아이디어는 65건이며,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는 이번 겨울부터 즉각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중ㆍ고생이 제설 작업에 참여하면 봉사증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는데 시는 이를 받아 들여 시교육청과 협의해 봉사증 발급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밖에 '사진을 찍어 눈이 쌓인 곳을 신고하면 즉시 출동하는 제설처리단을 운영하자'는 아이디어를 반영해 제설 민원창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류호성기자 r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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