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세 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는 제2회 민세상 수상자로 김지하 시인(사회통합 부문)과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학술연구 부문)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세상은 경기 평택 출신의 항일민족운동가 민세 안재홍(1891~1965)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김 시인은 사회통합적 관점에서 다양한 화두를 제시했고, 조 교수는 민족문화와 고전문학 연구를 통해 문학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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