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전국위원회의 새 의장에 친박계 3선인 김학송(59ㆍ경남 진해) 의원이 내정됐다. 한나라당은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3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김 의원을 새 의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전국위는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포함해 1,000명 이내로 구성되며 당헌ㆍ당규 개정안 등 주요 의결 사항을 승인한다. 의장의 권한이 작지 않은 것이다.
때문에 당 안팎에선 "친박계가 한나라당 주요 당직에 상당수 포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신정훈기자 h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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