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책과세상/ 우리 전통 이야기에도 헤라클레스 같은 거인들 나오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책과세상/ 우리 전통 이야기에도 헤라클레스 같은 거인들 나오네

입력
2011.11.18 21:00
0 0

제주도 근처 작은 섬에는 사람이며 집채를 날려 버릴 만한 큰 바람이 분다. 섬 사람들은 그때마다 외눈박이가 줄로 매어 붙잡아 주는 덕을 보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 대신 섬 사람은 외눈박이에게 먹을거리를 갖다 바쳐야 하는 노예 신세다. 그림책 <거인이 사는 섬> 은 이들이 제주도 앞바다 용궁 선녀였던 영등할멈의 도움으로 '자유'를 되찾는다는 제주도 설화를 담았다. 우리 전통 이야기에도 거인이 등장한다는 게 새로운 데다, 점묘를 활용한 그림이 또 이채롭다. 한봉지 글ㆍ박준우 그림. 리젬 발행ㆍ6~7세 이상ㆍ1만1,000원.

김범수기자 bs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