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장에 박병원 전 경제수석 내정
제11대 전국은행연합회장에 박병원(사진)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내정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23일 총회를 열어 신동규 현 회장 후임으로 박 전 수석을 단독 추대할 예정이다. 임기는 25일부터 3년 간이다. 박 전 수석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제1차관을 지냈으며,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했다.
LH, 삼척 탄광지역에 10년 공공임대 280가구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탄광지역인 강원 삼척 도계2지구에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280가구의 기공식을 열고, 이달 24일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 59~84㎡로, 135가구는 당초 관사에 거주했던 철거민에게, 99가구는 다자녀 가구와 노부모 부양가구ㆍ신혼부부ㆍ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에게 각각 특별공급된다. 일반분양분은 46가구. 1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고 24~25일 인터넷(http://myhome.lh.or.kr)과 현장에서 청약 접수를 한다.
아시아나항공, 서비스평가기관 고객만족도 3관왕
아시아나항공은 17일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국내 산업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부문 1위 인증패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항공부문 1위에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국가고객만족도(NCSI)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석유공사, 제 3회 한마음 감사협의회 개최
한국석유공사는 17일 안양 본사와 구리지사에서 유재현 석유공사 상임감사위원 등 5개 기관 상임감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한마음감사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석대 홍길표 교수의 특강과 '방만 경영 예방 및 근절'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석유공사 구리지사에서 비축기지 현장을 체험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계란 품질등급 표시제 확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계란의 품질 등급제를 확대시행하기로 했다. 평가원은 최근 시중에 판매중인 계란의 39%가 3등급에 해당하는 저품질로 판명되는 등 계란 품질 등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제도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쌀 생산량 422만톤… 31년 만에 최저치
농림수산식품부와 통계청은 올해 쌀 생산량이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인해 422만4,000톤으로 최종 집계돼 3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429만5,000톤) 보다 1.7% 감소하고, 평년(425만톤)에 비해선 0.6% 감소한 수치다. 농식품부는 "생산량이 올해 햅쌀 수요량(404만톤)보다 18만톤 정도 많아 수급에는 문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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