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사업지구 외곽도로인 지방도 379호선 삼숭~회암 구간(노선도)이 15일 완전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총 길이 3.8㎞에 왕복 4차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옥정지구 교통개선을 위해 사업비 708억원을 부담해 건설됐다. 2005년 1월 착공했지만 옥정지구에 도로가 편입되면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 경기도와 LH가 사업비 문제를 협의해 2008년 4월 공사가 재개됐다. 삼숭~율정 간 2.1㎞는 공사가 조기에 마무리 돼 올해 3월 우선 개통됐다.
삼숭~회암 구간은 마전~삼숭(4.12㎞), 국도 43호선,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과 연결돼 옥정ㆍ회천지구 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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