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러시앤캐시 등 4개 대형 대부업체의 영업정지 가능성에 저축은행들의 주가가 치솟았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서울저축은행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진흥저축은행(10.00%)과 솔로몬저축은행(5.12%)도 급등했다.
법정 이자율 상한선을 지키지 않아 금융당국에 적발된 러시앤캐시 등이 내년 초부터 6개월간 영업정지 될 경우 서민 대출자들이 저축은행으로 몰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된 덕분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금융당국의 검사를 무사 통과한 대부업체 리드코프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1포인트(0.48%) 하락한 1,919.10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6.97포인트(1.39%) 오른 509.77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20원 상승한 1,116.90원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 3.41%를,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하락한 3.54%를 나타냈다.
강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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