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를 다루는법10대들의 사생활
"도대체 저 속에 뭐가 들었길래?" 10대를 지나지 않고 부모가 되는 사람은 없는데도 10대 자녀란 부모에게 풀지 못할 수수께끼고 애물단지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데이비드 월시는 뇌과학의 성과로부터 그 수수께끼를 풀어낸다. 10대의 뇌는 이제 성숙해가는 과정에 있기에 그토록 충동적이고 변덕스러운 행동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이 점을 이해하고 나면 10대의 행동을 무조건 꺾으려 하는 것이 별 소용이 없음을 알게 된다. 저자 자신의 육아·상담 경험, 부모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체크리스트 등이 실려있다. 곽윤정 옮김. 시공사·380쪽·1만6,800원
만화로 만나는 과학 의문점들미스터 퐁 과학에 빠지다
유조차는 왜 뒤꽁무니에 쇠사슬을 매달고 다닐까? 정전기가 유조차에 실린 기름으로 번져 자칫 대형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을 막기 위해 피뢰침처럼 전기를 땅으로 흘러내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수박을 냉장고에 넣어 차게 먹으면 더 달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당의 종류에는 알파형과 베타형이 있는데 온도가 낮아지면 알파형이 이보다 단 맛이 강한 베타형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만화, 퀴즈, 원리설명 등을 곁들여 수십가지 생활 속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풀어본 책. 송은영 글 박수영 그림. 도서출판 부키·272쪽·1만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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