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25)가 청년들을 위한 비영리 재단을 설립한다.
AP 통신은 가가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비영리 재단인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본 디스 웨이’는 제 5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가가에게 세 개의 상을 안겨 준 앨범명이다.
가가는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세계적 모임을 만들고자 한다”며 “재단은 청년들을 돕기 위해 자존감 확립, 괴롭힘 방지, 멘토링, 직업 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하버드대의 버크먼 인터넷·사회센터 등이 참여해 내년에 공식 출범하며 가가의 어머니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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