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돼지, 닭 등 가축별 사료 원료와 제품, 사육법을 종합 연구하는 농장이 국내에 개설됐다.
CJ제일제당은 25일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 농장에서 김철하 대표이사, 유종하 사료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J 리서치 팜(Research Farm)'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곳에서는 가축 별로 어떤 사료를 먹어야 잘 크고 소화율이 높은지, 가축들이 어떤 사료를 더 잘 먹는지 등 사료 연구와 함께 친환경적인 축산제품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농장 설계 단계부터 운영관리 전반에 걸쳐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스템을 도입,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를 위해 CJ는 지난 6월 유럽의 사료전문연구기관인 네덜란드 SFR사와 기술제휴를 체결했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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