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1,900선의 벽은 높았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67포인트(0.51%) 내린 1,888.65로 마감했다. 외국인 매수세(3,570억원)에 힘입어 장중 1,9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기관(-1,945억원)과 개인(-1,777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이겨내지 못했다.
정치인 테마주의 변덕은 계속됐다. 전날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안철수연구소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박원순 테마주'로 분류된 휘닉스컴(하한가)과 웅진홀딩스(-7.67%), 풀무원홀딩스(-8.97%)도 급락했다. 반면, 전날 13% 넘게 떨어졌던 '나경원 테마주' 한창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5.40원 내린 1,129.00원을 기록했다. 3년만기 국고채 금리와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변동 없이 각각 3.53%, 3.67%를 나타냈다.
강아름기자 sar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