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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아마 바둑계 대규모 세계대회 연이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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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아마 바둑계 대규모 세계대회 연이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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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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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바둑계도 대규모 세계 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22일부터 세계 70개국 대표 선수가 출전하는 제6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경북 포함에서 열리며 24일에는 한국과 중국의 지도급 인사 100명이 참가하는 2011 한중 바둑교류전, 25일에는 세계 각국의 아마추어 고수들이 대륙별로 팀을 이뤄 기량을 겨루는 제1회 대륙간 세계아마바둑최강전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내달 4일에는 김인국수배 국제 시니어 바둑 대회가 김 국수의 고향인 전남 강진에서 열린다.

70개국 참가 국무총리배, 포항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22일 경북 포항 포스코 한마당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16개국을 비롯해 유럽 36개국, 미주 15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3개국 등 세계 70개국 대 표선수가 출전한다. 작년 대회보다 2개국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한국 대표로는 유병용 아마7단이 참가한다.

대회 기간 중 아시아바둑연맹(AGF) 총회 및 바둑 지도자 워크숍(22~23일)이 열릴 예정이며 대한바둑협회장배 시도바둑협회 임원단체전과 포항시 바둑협회장배 대구 경북 학생바둑대회, 경상북도 혼합단체전, 포항제철소장배 POSCO 패밀리 바둑대회 등 부대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24일부터 서울서 한·중 바둑교류전

○…한국과 중국의 각계 지도급 인사 100명이 참가하는 '2011 한 ․ 중 바둑 교류전'이 2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다.

중국에서 뚜잉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 부주임(차관급)과 류스밍 중국기원 원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50명이 참가, 이종구 한국기원 이사(한나라당 국회의원), 지창배 청호컴넷 부회장 등 한국측 참가자 50명과 수담을 통한 한중 우호 증진을 도모한다.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 100인 교류전에 이어 유창혁 박지은 등 한국기원 소속기사 16명의 지도 다면기와 한 ․ 중 대표의 연기 바둑 대결이 펼쳐진다.

제1회 대륙간 세계아마바둑최강전

○…세계 아마추어 바둑 고수들이 팀을 이뤄 기량을 겨루는 제1회 대륙간 세계아마바둑최강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왕십리 지하철 민자 역사에서 열린다.

바둑전문채널인 K-바둑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유럽, 월드연합 등 3개 팀에서 각각 5명씩 출전, 연승전 방식으로 정상을 가린다. 아시아 지역은 인도네시아ㆍ몽골ㆍ태국ㆍ이스라엘ㆍ싱가포르, 유럽 지역은 독일ㆍ헝가리ㆍ 슬로바키아ㆍ세르비아ㆍ체코, 월드 연합팀은 캐나다ㆍ아르헨티나ㆍ멕시코ㆍ칠레ㆍ 남아공 선수가 출전한다.

강진서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대회

○…제 5회 김인 국수배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가 김9단의 고향인 전남 강진에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남자 단체(4인), 여자 단체(4인), 개인전(초단~5단)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남자는 만50세, 여자는 만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체전에서 2대2 동률이 되면 팀 구성원의 나이 합계가 많은 쪽이 승리한다는 독특한 규정이 특히 눈길을 끈다.

대회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으로 참가 신청은 28일까지 한국기원 보급기획팀(02-3407-3860)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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